국내박스오피스 44주차(10월 31일 ~ 11월 02일)
결혼 5주년을 앞두고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나선 남편이 전 국민의 의심을 받는 용의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를 찾아줘(Gone Girl)'가 45만 2,685명(누적 관객수 122만 6,440명)이 관람해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기록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벤 애플렉, 로자먼드 파이크 등이 출연 한다.
코미디 영화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24만 3,239명(누적 관객수 80만 7,682명)으로 지난 주와 같은 2위를 차지했다.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30년 동안 헤어졌다 극적으로 상봉한 두 형제가 30분 만에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해 전국을 누비며 잃어버렸던 형제애를 찾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진웅, 김성균 등이 출연한다.
설경구, 박해일 주연의 영화 '나의 독재자'는 20만 7,684명으로 개봉 첫 주에 3위를 기록했다. '나의 독재자'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와 '레드카펫'은 각각 13만 4,645명, 6만 8,827명으로 지난 주 3~4위에서 한 단계씩 하락했다. 누적 관객수 206만 1,059명, 27만 4,804명이다.